한 10년쯤 전 처음 그의 기타를 들었다. 지금보다는 훨씬 머리 숱이 있던 .....
그 후 많이 유명해져서 여러 영화의 OST 작곡가로 유명해졌지만
난 그의 2집에서 "텅빈 학교 운동장엔 태극기만 펄럭이고"라는 긴 제목의 곡을 가장 좋아한다
눈을 감고 들으면, 빈 운동장 태극기만 펄럭이는 저녁.
어린 내가 거기 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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