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08. 5. 18. 13:17

창신동

비가 흩뿌리는 일요일 아침이다

병원에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학원간 아이를 데리고 와야한단다.

시간이 어정쩡해서 생각난곳이

창신동

잘모르는 길을 찾아 갔다.




담도 없는 집의 벽이 눈에 확 들어온다

일본 느낌도 나고

어느 집 담에는 동양화가 보인다


재밌군


저 계단을 매일 오르내리는 이들에게도

꽃이 보일까



강익중 화가가 별건가? 이들은 이렇게 자연스럽게

블럭을 만들고 의미를 담는다





정직하자. 착하게 살자


영진 마트 구멍가게

옆면에도 이런 그림이있다

색색 실타레 재봉틀

여자 목에 걸린 노란 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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