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06. 4. 21. 10:23

저녁 식탁

“엄마 ‘지적’이 뭐예요.” 초등학생 딸이 물었다.

“지적(指摘)은 뭐 잘못된 걸 알려주거나 어디를 가리키는 거야.”

“내 친구가 나보고 지적으로 생겼다고 하던데?”

“아-! 그거! 그 ‘지적’(知的)은 똑똑하고 우아하고 지혜롭고 그런 거야.

음-- 엄마처럼.”

-‘지적’이 뭔지도 모르는 지적으로 생긴 딸과, 지적을 묘하게 알고있는 엄마의 대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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