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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
2010. 9. 12. 20:28
도시락
Menu에 '도시락'이라는 게 있어 시켜보았다.
그랬더니. 허! 보자기에 싸은양은도시락을 덜렁 내어 놓는다.
재미있지 않느냐는 표정의 주인
계란 덮은 밥
스팸 3장, 젓갈 조금, 고추장, 김치
그리고 김 다섯장
이런 음식은 먹는다기 보다는 만난다는 느낌이 더 옳다
오랜만이다
식사가 끝날 즈음 시나몬 케익이 막 나온다.
냄새에 취한다.
맛있어 보인다. 그러면 먹어야지
케냐AA와 한 조각 빵
행복한 한 끼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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