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전쯤 새끼발가락이 다쳐서 아프다는 아들에게 뭐 대단치도않은데 그러냐며 내버려 두었다.
여름 휴가도 데리고 가고, 불편하다며 슬리퍼만 신는 녀석에게 고리타분한 아빠는 운동화 안 신는다며
요즘 애들 어쩌구하며 타박도했다.
이틀전 집사람이 애 발가락이 부엇단다. 만져도 별로 안아파하니 두고 보자고 했다.
오늘 X-ray를 찍어 보았다.
골절이란다. 이녀석 기브스한 발을 보며 웃는다.
RECENT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