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07. 5. 13. 10:53

Through the window

토요일 퇴근길

비는 내리고 길도 막히고

가방속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신호등에 막히면 무조건 창밖을 향해

셔터를 눌러댄다.



경동시장 고기 파는 집. 손님을 기다리는 아줌마.



천호대로. 무지큰 빨간 우편함



버스 정류장 명화, 마네? 모네?



빨간 버스 파란차선








토요일도 정장을 입어야하는 사람과 주황색 운동복을 입은 자전거 탄 사람 이 무심히 교차되고





오후 4시인데 어둡기까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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