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10. 5. 8. 22:26

생일

태어난 날이 어버이 날인 사람이 있습니다.

태어난 게 부모님의 기쁨이었죠

얼마나 축복 받은 사람입니까?

어느새 사십하고도 팔년이 지났습니다.

온 식구가 모였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미국에 있는 누이 식구까지.

어버이 날과 생일을 겸해 모여많이 웃고

매번 듣던 어머니의 옛 이야기도 새삼 즐겁게 들었습니다.

그 사이사이 이 자리에 꼭 계셔야할 한 분이

정말 많이 그리웠습니다.

아버지.

아버지

제가 벌써 마흔여덟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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