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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
2010. 3. 22. 17:40
오늘 함박눈이 온다
3월 하순인데 남쪽에는 개나리 산수유가 피었건만
또 눈이 온다.
눈만 오면 카메라를 들고 일터 뒷편길을 찍는다.
저 길, 저 사람들을 보면 마음이따뜻하다.
사람 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 이제 나도 여기에 동화되고 있다.
그리고 저 불대포집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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