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11. 8. 19. 10:26

도덕 조기 교육


이 여름, 방학 내내 학원에 시달린 아들

잘 참고 이겨내는 게 기특해서

"어떻게 넌 그렇게 착하니. 내 아들이지만 참 바르고........."

칭찬을 해 주었다.

이 녀석 싱글거리며 하는 말

"제가 좀 착하죠.ㅎ. 어려서 남들 영어 수학 조기 교육 할 때 저는 도덕 조기 교육을 받았으니까"

이제 느물거릴 줄도 아는 고등학생이 되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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