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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
2008. 7. 25. 22:48
술도 못 먹는 게
팔당 지나 '봉주르;
미아리 오리고기집
삼청동 동동주 집
감자전이 맛있고
혜화동 '이씨네 술집'
쥔장이 내 친구다
그가 내놓는 안주가 너무 좋다
비오는 날 따끈한 정종과 냄비 오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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