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08. 3. 16. 20:24

왈츠와 닥터만

결혼한지 19년이나 되었나?

그래서 데이트를했다.

애가 다니는학원에 데릴러 가다가

칼국수 한그릇을 먹고

(언제나 뜻이 맞는 메뉴)

드라이브

아내는 차만 타면 잔다.

그래서 멋대로 가다보니

어느새 양수리

커피 박믈관 겸 레스토랑이란다.

조금 비싼,

칼국수 보단 훨씬 비싼

커피를 마시고

돌아왔다

오는 길

아내는 또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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