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08. 1. 11. 20:57

Paul Pot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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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 2008. 1. 7. 22:33

딸아이의 구두

앞이 떨어져 물이 새는 운동화도

아무렇지 않게 신고 다니던 녀석

대학생이 되었다고

이제 어른이 되려한다고

굽이 있는 구두를 샀단다.

내가 아는 네 구두는 조그맣고,

아빠 신에 넣으면 쏘옥 들어가는

아기 구두였는데.

어느새 굽이 있고 멋진

숙녀화를 신는구나.

그래

네가 고른 첫 구두를 신고

네가 가고픈 길을 가려무나.

이제 아빠는 조금 뒤에서

성큼성큼 가는 너를 보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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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New Year

모든 분들께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오씨 가족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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