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안한 하루 2011. 3. 4. 16:30

누나네 정원

난 수영장만 부럽.

워낙 화초는 있어도 다 죽이는 솜씨라서

망고! 망고나무 그건 정말 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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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sei!!

맞수가 된 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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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한 하루 2011. 2. 17. 09:56

꽥꽥이

플로리다 주택. 뒷 마당이 넓은 그 집에 가끔씩 날아드는 덩치 큰 새가 있다. 이름은 모르지만

덩치 만큼이나 큰 울음 소리로 시끄럽게 굴었다. 그 집엔 이민 온지 30년이 넘은 부부가 살고 있다.

어느날 고향 한국에서 조카들이 왔다. 여자 애들 둘. 오래 전부터 데려오고 싶었지만 한국의

입시라는게 애들을 놓아주지 않은 탓에 이제야 오게된 조카들. 고모는 할 수 있는 모든 걸 해주고 싶었다.

보여주고 태워주고 먹여주고.....

애들은 좋은 기후에 넓은 집 뜰을 마음껏 즐겼다. 그리고 그 새가 왔다. '꽥꽥---'

커다란새가 집마당에서 돌아다니니 팍팍한 서울 애들이 얼마나 신기했을까.

작은애는 그 새에게 '꽥꽥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올때마다 반겨했단다.

1주일 짧은만남 후애들은 플로리다를 떠났다.

다음날 날아든 새에게 고모는 "윤영이 갔어. 꽥꽥아 . 그만와"했단다.

오늘도 플로리다 집에는 꽥꽥이가 오겠지. 예전과 다른 느낌으로.

이거 어린 왕자의 어느 장면과 느낌이 비슷한데 어린왕자 어디였는지 가물가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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